넷플릭스 게임 사업 후퇴로 주가 7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btccSquare 뉴스: 넷플릭스(NFLX)가 '코지 그로브'와 '알파베어'를 개발한 스프라이 폭스 스튜디오를 매각한 후 주가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번 매각은 2021년부터 적극적으로 확장해 온 자체 게임 개발 사업에서의 후퇴 가능성을 시사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주가는 0.5%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 16% 상승해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동종사들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움직임이 자체 제작보다는 라이선스 IP와 소셜 게임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반영한다고 분석합니다. 웨드부시의 마이클 팩터는 "계산이 바뀌었다"며 "넷플릭스는 비싼 오리지널 콘텐츠보다 타사 히트작이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여전히 다른 6개의 게임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콘텐츠 지출 속 140억 달러의 부채 부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매도 비율은 이번 주에 유동주식의 2.3%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세론자들은 특히 전 세계 7천만 명의 사용자가 게임을 시도한 점을 감안할 때, 게임 사업이 디즈니+와 맥스에 대한 장기적인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